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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홈 가드닝이 유행인데요~
식물을 키워볼까 생각하다
물만 줘도 쑥쑥 자라나는
게걸무순을 키워보았습니다.
나복자 혹은 내복자로 불리우는 무씨는
예부터 한의학에서 약재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내복자는 기를 통하게 하고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복부창만, 트림, 위산과다, 설사 등에 사용한다. 기를 내리고 가래를 삭히며 해수, 천식, 변비에 효과가 있다. 식욕부진을 치료하고 오래된 담, 오래된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는 포도상구균 등의 억제작용, 피부진균 억제작용, 혈압강하작용, 항염증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눌러진 구형이고 바깥면은 엷은 갈색 또는 적갈색을 나타내며 확대경으로 보면 한 쪽에 몇 줄의 세로홈이 있고 아래끝에 제점과 갈색을 나타내는 둥근 돌기와 그물 무늬가 있다. 횡단면은 황백색 또는 황색의 배아가 있고 기름기가 있다. 이 약은 알맹이가 충실하며, 고른 것이어야 한다. 다른 이름으로 나복자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내복자[萊?子] (두산백과)
집에 있던 수경 식물 재배기 세트를 찾아냈습니다.
채반 가운데에 손잡이가 있어서
물을 갈 때 아주 편리합니다.
그리고 큐브형 용기가 6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종류별로 재배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게걸무씨앗만으로 키워 보았습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게걸무 씨앗을
충분히 불려줍니다.
한 3시간 불렸습니다.
큐브 중간에 표시된 선만큼 정수된 물
또는 수돗물을 받아주고
채반위에 불리기가 완료된 게걸무씨앗을
올려 발아시킵니다.
채반의 70%정도만 올려주었습니다.
너무 꽉 채우면
나중에 무순들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뚜껑을 덮고 햇빛이 안드는 서늘한 곳에서
1~2일간 발아시켜줍니다.
이틀 뒤에 확인해 보니 게걸무 씨앗들이
요로코롬 발아가 잘 되었습니다.
발아가 완료되면 큐브의 물을 교체해 줍니다.
닫았던 뚜껑을 열고 이제
쑥쑥 크기를 기다립니다.
5일 정도 지나니 벌써 이만큼 자랐네요~
무순 처음 키울 때 뿌리 복슬복슬한 털보고
곰팡인 줄 알고 깜짝 놀라 다버려버린 적이 있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무순을 지탱해주는
잔뿌리들인걸 알았을 텐데....ㅜㅜ
아무 탈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7일차 아주 활짝 폈습니다.
초록초록하니 완전 봄이네요~
드디어 게걸무순 수확타임!
잔뿌리는 가위로 슝슝 자르고~
달짝한 김에 맛살올리고 단무지 올리고
바로 따서 다듬은 게걸무순 올리니
꿀맛이 따로 없네요~
일반 무순보다 알싸한 게걸무 특유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
직접 키워서 바로 먹는 즐거움에
자주 재배해야 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다양한 게걸무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착유하고 있는
여주게걸무씨앗농장의
100% 여주산 게걸무씨기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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