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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주게걸무씨앗농장입니다.
기다리던 2018년 햇씨앗을 수확했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봄에 비가 많이 와서 농사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6월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부지런히 수확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베어서 말려놓은 게걸무 씨앗들입니다.
바짝 말라서 탈곡하기 좋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이때가 가장 바쁘기도 하지만
보람도 최고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잘말린 콩깍지처럼 씨방이
샤르르~ 부서지면서 씨앗들이 터져 나옵니다.
선홍색의 게걸무씨앗들이 똘똘하게 들어차 있네요.
강렬한 햇빛에 마음과 다르게 눈이 찡그려지네요~
곳곳에 듬성듬성 쌓여있던 더미들을 한곳으로 모았습니다.
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바닥에 천막지를 넓게 깔고
탈곡기에 넣고 털었습니다.
탈곡기에서 나온 씨앗들은 바람에 날리고
키로 불어내고 선풍기에 날리고 정선기를 돌리고....
정신없는 여러 공정을 거친 후 비로소
게걸무씨기름을 짤 소중한 게걸무씨앗이 탄생했습니다.
기름 짜기 전 물에 여러번 잘 씻어 말린 후 착유기로 들어갑니다.
항상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착유하고 있는
여주게걸무씨앗농장의 100% 여주산 게걸무씨기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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