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달걀옷 입혀서 노릇하게 구워 먹음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고소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바로 구워서 뜨거울 때 먹음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명절맞이 육전을 부쳐보았습니다. 재료 : 소고기 200g (육전용 홍두께살) + 부침가루 + 달걀 3개 + 소금 + 후추 부추겉절이 양념 : 부추 한줌 +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설탕 반큰술 +통깨 마트에서 육전용으로 파는 홍두께살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닦아 제거해 줍니다. 핏기나 수분이 어느정도 제거되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줍니다. 소고기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육전 고기는 얇기 때문에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고 얇게 입혀주어야 맛이 ..
쫄깃 탱글한 식감의 꼬막! 그 맛과 식감 덕분에 많이 애정하는데요~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인 음식으로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갈 정도로 아주 귀한 대접을 받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바다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꼬막은 크기는 조그맣지만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이 풍부합니다. 한겨울이지만 마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봄 채소 달래와 함께 무쳐 아삭아삭 식감에 향도 좋고 게걸무씨앗기름을 둘러 더욱 고소한 새콤달콤 꼬막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꼬막 1kg + 달래 한 줌 + 양파 1/4개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식초 2큰술 + 매실청 2큰술 + 설탕 1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2큰술 + 통깨 순천에서 보내주신 새꼬막 약 1kg 정도 되는 ..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는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밖에를 못나가는 더더욱 간식을 달고 사는데요 갑자기 옛날에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무전이 생각나는거예요~ 집에 남아있는 무를 가지고 부드럽고 달큰한 무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무 한토막 + 부침가루 or 튀김가루 + 파슬리가루 무를 슬라이스 해줍니다. 채칼에 밀면 일정한 굵기로 예쁘게 자를 수 있는데 오늘은 손 가는대로 최대한 얇게 잘라주었습니다. 동그랗게 썰어서 다시 반으로 잘라줍니다. 준비된 무를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가볍게 데쳐줍니다. 살짝 데친 무는 물기를 빼줍니다. 부침가루에 파슬리가루를 넣고 분량의 물을 넣고 부침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파슬리가루는 꼭 안넣어도 되는데 넣으면 색도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보여지는 저만의 팁..
요즘은 뭐든지 예전 제철보다는 일찍 나오다보니 벌써 봄동을 만나게 되었네요~ 아삭한 식감에 봄동이 수북히 쌓여 있으면 기분이 좋드라구요~ 봄동은 전을 부치거나 국을 끓여도 아주 맛난데요 봄동하면 떠오르는건 역시 봄동겉절이죠~~~ 요거 하나만 있어도 다른 반찬 필요 없을 만큼 입맛 살려주는 봄동겉절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봄동 2포기 + 고춧가루 3큰술 + 간장 1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매실청 3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3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귤 1개 + 대파 1/4 + 참깨 봄동을 뒤집어서 차례차례 하나씩 잎을 떼어내며 씻어줍니다. 하얀 줄기 부분 안쪽에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흐르는 물에 잎을 떼어 가며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대파는 칼질내어 총총 썰어..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지금 한창 제철인 굴로 고소한 굴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우는 굴은 빈혈예방과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좋고 그 특유의 시원한 느낌의 독특한 향이 참 좋습니다. 따끈따끈 고소한 굴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재료 : 생굴 한봉지 250g + 계란 2개 + 홍고추 1개 + 당근 + 대파 + 부침가루 + 게걸무씨앗기름 굴은 소금으로 깨끗이 씻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굴은 소금으로 조물조물 씻어 주거나, 무를 갈아서 넣어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오늘은 간편하게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불순물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흐르는 찬물에 헹군 굴은 체반에 받려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줍니다. 그 동안 계란에 씨를 제거한 홍고추와 대파 당근을 총총 썰어 넣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