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에 돌돌 말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껴먹던 두릅으로 밥을 지어보았습니다. 이번 봄의 마지막 두릅이 될거 같아 벌써 아쉽네요~ 재료 : 두릅 10개 + 표고버섯 3개 + 불린쌀 2컵 + 다시마물 1.8컵 양념장 : 국간장 2큰술 + 진간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 다진 파 + 물 2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통깨 튼실한 두릅 10개 정도와 미리 손질해둔 표고버섯을 준비했습니다. 두릅과 표고버섯을 먹기 좋게 썰어서 국간장과 게걸무씨앗기름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불려진 쌀위에 밑간해 둔 두릅과 표고버섯을 넣고 준비된 분량의 물을 넣어 밥을 지어줍니다. 밥이 지어지는 동안 준비된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향긋한 두릅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두릅..
요즘 제철인 마늘쫑으로 마늘쫑건새우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마늘쫑 200g(손질후 150g) + 건새우 1컵 + 통깨 양념 : 간장 1큰술 + 미림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물 2큰술 햇마늘쫑은 버릴게 많아서 손질하다 보니 200g에서 150g정도 되었네요. 마늘쫑은 끝부분 살짝 잘라내고, 4~5cm 정도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마늘쫑은 찬물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건새우 1컵 준비했습니다. 준비된 양념을 팬에 넣고 끓으면 마늘쫑을 넣어 저어 주면서 볶아줍니다. 센불로 볶으면 양념이 안 베고 졸아 들기만 해서 마늘쫑이 싱거워 질 수 있습니다. 중불로 양념이 베도록 천천히 볶아줍니다. 양념이 거의 졸아들면 건새우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건새우는 바짝 ..
이시기만 되면 기다려지는 나물이 있는데 바로 쌉쌀하고 알싸하면서도 특유의 향을 가진 두릅입니다!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튀겨먹어도 좋은 두릅! 오늘은 고추장베이스에 된장을 추가하여 맛깔나게 무쳐보았습니다. 된장이 두릅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고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재료 : 생두릅 300g 양념장 : 고추장 1.5큰술 + 된장 반큰술 + 다진마늘 반큰술 + 다진파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식초 1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통깨 두꺼운 줄기 부분을 갈라준 후 겉잎은 정리하여 물에 여러번 헹구듯 씻어줍니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굵은 밑동부터 넣어 살살 흔들어 준 다음 모두 담가 1분 이내로 데쳐 줍니다. 찬물에 수차례 헹구어 물기를 꼭 짜놓습니다. 다듬을 때는 가시에 조심스..
오늘은 씹을 수록 봄기운, 봄향으로 가득차는 향긋한 취나물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채소 안먹는 아이를 위해 영양밥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무침나물로만 먹다 밥으로 지어먹으니 봄 제철 제맛이다 싶네요~ 재료 : 쌀 2컵 + 취나물 200g(두 줌) + 집간장 1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양념장 : 달래 한줌 + 진간장 3큰술 + 집간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설탕 1작은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통깨 쌀은 씻어서 물에 불려줍니다. 시든 잎과 억센 줄기 부분을 떼어내 주면서 손질을 합니다. 충분히 세척한 취나물을 데쳐줍니다. 취나물은 오래 데치면 무르고 향이 빠져서 맛이 없어요~ 밥솥에서 취사도 해야되니 20초만 살짝만 데쳐주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리고 잘라 집간장 1큰술..
봄봄봄~기분좋은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아직 한겨울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럴때일 수록 더욱 더 힘내어 개인위생과 자가면역에 힘써야 할 것 같네요~ 다양한 봄나물 중에서도 맛 좋고 건강에 좋은 냉이로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하고 쌉사래한 맛으로 입맛도 확 살아나네요~ 손질하기 좀 귀찮은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맛 좋고 건강한 냉이로 겨우내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산뜻한 봄 향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재료 : 냉이 150g + 된장 반큰술 + 쌈장 1작은술 + 고춧가루 반큰술 + 다진마늘 반큰술 + 매실청 1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통깨 냉이는 누런 잎을 떼어내고 뿌리 겉면의 흙과 잔뿌리를 칼로 살살 긁어내며 다듬어 줍니다. 손질한 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