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먹을게 생각이 안나는데요. 오늘은 아주 간단하면서 육즙가득 고소한 가지양념구이를 해보았습니다. 어릴 때는 보랏빛의 물컹거리는 가지가 싫었는데 이제는 그 매력에 스며들어 특히 구운가지요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싫어하던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조리법! 시작합니다. 재료 : 가지 2개 양념장 : 간장 3큰술 + 다진 파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올리고당 약간 + 다진마늘 1큰술 + 물 2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통깨 깨끗하게 씻은 가지를 3등분해서 잘라줍니다. 그다음 반으로 한번 더 잘라 2/3 정도만 대각선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을 내고 구우면 꽃이 활짝 피듯 벌어지면서 더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너무 깊게 자르면 조각조각 떨어질 수 도 있으니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도 윤기가 좌르르 돌아 밥상에서 홀로 있어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주는 알감자조림 6월 햇감자 철을 맞아 단짠단짠에 게걸무씨앗기름으로 더욱 고소한 맛있는 알감자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알감자 1kg + 꽈리고추 조금 양념장 : 진간강 6큰술 + 물 250ml + 설탕 1큰술 + 매실액 2큰술 + 맛술 2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다시마 1장 + 물엿 2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참깨 약간 알감자를 물에 담가놓은 상태로 흐르는 물에 한 알씩 손으로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알감자조림을 만들때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냄비에 씻은 알감자를 넣고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줍니다. 굵은 소금 1/3큰술을 넣고 강불로 가열해 주세..
입안에서 향긋하고 바삭함과 함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두릅전~ 두릅은 봄 이맘 때는 꼭 챙겨먹는 최애 채소인데요~ 얼마 전에 두릅을 데쳐서 먹었는데 아이들은 먹기 힘들거 같아서 두릅전으로 고소한 두릅전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릅전을 최대한 두릅 표시 안나게 하려고 작은 애들로만 준비했습니다. 두릅은 겉에 입을 떼고 가시도 살짝 긁어 주고 손질한 다음 깨끗히 헹궈 줍니다. 끊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1~2분 정도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부침을 할 때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비닐팩에 부침가루를 100g 정도 넣고 물기 뺀 두릅을 넣고 쉑잌~해줍니다. 주변을 어지럽히지 않고 골고루 부침가루를 입혀줄 수 있습니다. 계란물에 소금간을 한 다음 부침가루 입힌 두릅을 퐁당~ 푹 잠길 수..
봄이 제철인 돌나물 파릇파릇하고 작은 새싹처럼 통통하고 잎이 귀여운 나물이죠 돌나물은 육류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 보충을 해줘서 더욱 좋은데요~ 소고기 살치살을 구워 고소한게걸무씨앗기름으로 드레싱을 만들어 봄철 입맛 돋구는 돌나물 소고기샐러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 돌나물 90g + 소고기 구이용 100g 드레싱 : 진간장 1큰술 +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게걸무씨앗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파릇파릇 제철 돌나물 돌나물은 비타민C 성분이 많아 춘곤증이 찾아오는 봄 날씨에 좋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먹으면 피로회복에 도움도 되고 요즘같은 나른한 봄에 먹기 좋은 나물 같아요 돌나물은 물에 담가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준비된 진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
아직은 겨울무가 맛있는 계절입니다. 겨울무는 산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친근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식재료인데요 국에도 넣고 조림도 하고 생채도 하고 오늘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나물을 볶아 보았습니다. 소금에 절여서 물기를 쫙~짜서 게걸무씨앗기름에 볶아 들깨가루로 마무리하면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되는 맛있는 무나물볶음! 재료 : 무 1/3토막 + 천일염 1큰술 + 생강가루 1작은술 + 게걸무씨앗기름 2큰술 + 다진파 2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들깨가루 무는 뿌리부분과 잎쪽의 맛이 다른데 잎이 달려 있던 쪽의 초록색 부분은 달콤한 맛이 강해서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부분이랍니다. 맛있는 초록 부분으로 무나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무 1/3 토막은 두껍지 않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얇게 슬라이스 한 무는 ..